먼저 이 영화를 감명 깊게 시청한 시청자로서 히말라야에 잠든 영화의 주인공, 박무택 대장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지금부터 대한민국을 슬픔으로 빠뜨린 영화 히말라야의 실제 모티브,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교훈과 시사점을 분석하겠습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 한 영화 히말라야
이석훈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2005년 히말라야에서 실종된 동료의 시신을 되찾기 위한 길을 이끌었던 한국의 유명한 산악 등반가 엄홍길 대장과 관련된 비통한 사건으로부터 이야기를 이끌어냅니다. 실제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2004년 계명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엄홍길 대장을 필두로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꾸려 등반을 시도합니다. 엄홍길 대장은 15좌 얄룽캉 등정을 출발했고, 박무택 대장은 에베레스트 8848m 고지로 등정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박무택 대장은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을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 설맹으로 앞을 볼 수가 없는 상황에 팀원들을 먼저 하산시키고, 혼자 에베레스트 8500m 지점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당시에도 엄홍길 대장과 일행들은 박무택 대장을 구조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훗날을 기약하고, 귀국하게 되었고, 1년도 채 되지 않은 2005년에 엄홍길 대장은 휴먼원정대를 꾸려 박무택 대장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77일간의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제 생각에 이 영화의 정점은 휴먼원정대가 에베레스트 계곡에 떨어진 박무택 대장과 상봉하는 장면입니다. 모두가 애타게 기다렸던 순간이었던 만큼 영화 속 배우와 시청자가 눈물이 마르도록 울게 되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히말라야는 2015년 겨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개봉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겪은 가슴 아픈 사건을 세상밖으로 꺼내 온 국민이 슬픔을 함께 나누는 것부터 감동의 시작이었습니다. 실제 그날을 재연하기 위해 영화 제작비용으로 무려 100억이 넘게 투입되었고, 히말라야와 대한민국을 오가며 진행되는 탄탄한 전개는 영화를 몰입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네팔과 한국에서의 광범위한 위치 촬영으로, 영화의 예산은 상당했으며, 이는 불성실한 산악 배경과 이야기의 감정적인 깊이를 진정으로 묘사하는 데 필요한 규모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과 배우 황정민의 만남도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2014년에 이석훈 감독이 제작한 국제시장은 관객수 1,400만 명으로 흥행했고, 배우 황정민이 출연한 베테랑은 관객수 1,300만 명으로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만나 제작한 이번 영화의 흥행은 이미 예고된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섬세한 제작 과정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제작비하인드 스토리는 결국 시청자들이 더욱 현장감 있는 감동을 느끼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관객에게 주는 교훈과 시사점
영화 '히말라야'는 관객과 시청자에게 여러 가지 교훈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첫째,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자연의 무서움 속에서도 동료를 구하기 위해 앞장서는 동료애와 우정은 이 영화에서 다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아무리 힘든 일도 해낼 것이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인내와 끈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혹독한 자연의 환경 속에서 모든 사람들은 에베레스트 등반이라는 하나의 목표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부터는 동료를 구하기 위한 목표 하나만으로 추위와 고통을 이겨내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결국 1년 만에 다시 동료를 찾아 작별인사를 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셋째, 그리움과 추억의 가치에 대해 탐구합니다. 희생자 박무택 대장과 함께했던 과거의 시간들과 추억에 대한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동료들은 그와의 약속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합니다. 엄홍길 대장이 박무택 대장 구조를 위한 휴먼원정대를 꾸리기 시작하니 옛 동료들은 모두 흔쾌히 수락합니다. 엄홍길 대장과 동료들은 모두 박무택 대장과 함께 했던 추억의 소중함을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점은 앞으로 우리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큰 교훈을 줍니다.